scrit async src="http://pagead0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c11 crosssorigin="anonymous"> 노원역 풍운일식 회정식 코스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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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노원역 풍운일식 회정식 코스요리

by 마인드하트 2024. 11. 8.

노원역 풍운일식 회정식 코스요리 후기

풍운일식

 

위치

노원역 풍운일식

 
풍운일식
주소 서울 노원구 노해로 77길 14-3
☎ 0507-2095-3121
일-월 11:00-22:30
주차 가능, 발레 가능
https://place.map.kakao.com/19157204?referrer=daumsearch_local#none
 

풍운일식 내부

 
 

풍운일식 룸

지도

 
https://map.kakao.com/?urlX=513084&urlY=1154246&urlLevel=3&itemId=19157204&q=%ED%92%8D%EC%9A%B4%EC%B0%B8%EC%B9%98%EC%9D%BC%EC%8B%9D&srcid=19157204&map_type=TYPE_MAP#
 
 
 

메뉴

 
 

생선회
특정식(1인분)59,000
회정식(1인분)75,000
VIP생선회(1인분)90,000
특별생선회(1인분)120,000
도미회(1인분)100,000
농어회(1인분)90,000
광어회(1인분)90,000

 

일품요리
물회40,000
해로구이40,000
생선조림/구이40,000
새우튀김40,000
모듬튀김25,000

 

점심특선
고등어구이 *2인 이상10,000
알밥10,000
냉모밀10,000
돈까스정식10,000

 

점심특선 -> 가격인하 행사시
대구탕/지리9,000
알탕9,000
냉모밀9,000
알밥9,000
돈까스9,000
회덥밥10,000
물회13,000
운정식30,000

 

초밥
특선초밥 12pcs25,000
생선초밥 12pcs22,000
모듬초밥 10pcs18,000
회덮밥10,000
특 회덮밥16,000

 

일품요리
서더리탕10,000
생대구탕, 지리18,000
대구탕, 지리10,000
알탕10,000
전복죽25,000

 

참치회
특별참치회75,000
참치회 (1인분)59,000

 
 

회정식 후기

 
날씨가 선선해지면 생선회가 생각난다.
가을에 접어들어 얼마 전
잔뜩 기대를 걸고
성북구 돈암동에 있는
오래된 단골 횟집을 찾았다.
도다리 세꼬시를 주문했는데
부풀었던 기대와는 달리
도다리의 신선함과 고소함이 덜했다.
곧 추위가 느껴질 11월의 가을이었지만,
최근의 이상한 더운 날씨 탓이었을까?
기대했던 맛을 채우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왔다.

도다리 세꼬시-돈암동 소재 횟집


 
 
3일 후,
모임이 있어 노원구 소재 풍운일식을 방문하였다.
노원역 9번 출구에서 도보 591m 거리이다.
스타벅스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
조금 직진하면 풍운일식에 도착한다.
풍운일식은 건물의 2층에 위치해 있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정면에 풍운일식 간판이 보인다.
풍운일식의 정식 메뉴는 2가지이다.
특정식과 회정식.
특정식은 59,000원, 회정식은 75,000원이었다.
모임에서는 회정식을 주문하였다.
 
 
차려진 기본 반찬에서 장아찌 향이 진하게 풍겨왔다.

기본 반찬

 

죽은 풀빛을 띄고 있었고 따뜻하고 고소한 맛이 좋았다.

 
가자미 양념
양념에 적절히 벤 가자미는 언제 먹어도 좋다.

가자미

 
야채 오징어 새우볶음
여러 가지 야채와 오징어, 새우 등이 매콤한 맛과 조화를 이루었다.
돌판에 나와 따뜻한 온도를 즐길 수 있어 한결 좋았다.

야채 오징어 새우 볶음

 
생선 회 
참치회와 대방어, 도다리, 광어, 우럭 등?
여러 가지 싱싱한 생선회가 나왔다.
두툼하게 손질된 회는
씹는 맛이 일품이었다.
씹으면 씹을수록 생선회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할만한 두께와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회를 덜 좋아하는 사람은
회가 너무 두꺼워 ‘가래떡’을 씹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생선회

 
고기 연근 볶음
고기와 연근을 함께 볶은 요리가 나왔다.
연근의 아삭함과 고기의 씹는 맛이 잘 어우러졌다.
집 반찬으로 종종 해봐도 좋겠다.

고기 연근 볶음

 
생선조림
생선과 함께 푹 조려진 무가 달콤 짭짤하니 입맛을 돋우었다.

생선 조림

 
해산물
신선한 해산물이 나왔다.
문어와 새우, 멍게, 해삼, 소라, 우니..
눈으로 보기에도 흐뭇했고,
바다의 깊은 향을 섭취하는 맛이었다.
성게알 우니는 흔히 먹어보지 못해 낯설게 느껴졌다.
뜨거운 밥에 비벼 먹으면 그 맛을 더 깊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어떤 이는 비린내가 나는 듯하여 좋아하지 않는다고도 했지만
평소에 자주 먹을 수 있는 익숙한 맛이 아니어서 좋기도 했다.

해산물

 
생선구이
메로 등 몇 가지 생선구이가 나왔다.
담백한 맛이 강했다.
생선구이를 좋아하지만 집에서는 자주 먹게 되지 않는다.
맘껏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맛이다.

생선구이

 
 
튀김
바삭하고 아삭한 맛이 강했다.
새우튀김,, 호박 튀김, 고구마 튀김, 야채 튀김 등이 나왔다.
좋아하는 튀김을 모두 모아 놓은 듯했다..
고추 튀김과 깻잎 튀김이 없어 조금 서운했다.

튀김

 
생선회 추가
이렇게 다양한 음식을 많이 먹고도
또 더 들어갈 자리가 있다니!
회가 살짝 부족하다고 말씀드렸더니
특별 서비스라며 회가 조금씩 더 나왔다.
3가지 종류의 회가 올라왔다.

추가된 생선회



 
튀김 탕수
생선 튀김이 탕수 소스에 버무려져 나왔다.
바삭한 튀김이 소스에 적절히 녹아져 부드러운 식감이 느껴졌다.

튀김 탕수



 
알밥
모두 알밥을 시켰다.
고소한 알밥을 먹으니 충분한 식사를 한 것이 실감되었다.
누군가는 그래도 김마끼를 꼭 맛보고 싶다고 했다.
서비스로 김마끼가 2개 나왔다.
말을 꺼낸 2명이 맛을 보았다.

알밥

 
 
지리탕, 매운탕
지리탕과 매운탕을 반반 시켰다.
시원한 국물 맛의 지리탕과
얼큰 매콤한 매운탕이 속을 달래주었다.
두 가지를 모두 맛볼 수 있어 만족했다.

지리탕

 

매운탕

 
풍운일식에는 개별룸들이 엄청 많이 있었다.
연말 송년 모임이나
평상시의 특별한 모임,
가족이나 친지의 기념일 행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적당한 장소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장님과 주방장, 직원분도
음식 서비스 중간에 와서 미소로 인사하는 등
친절한 모습이다.
룸도 일식집 설계로 편안하게 앉아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토요일 저녁
복작복작할 시간이라고 예상했는데
그 시간대에 손님이 우리 모임 밖에 없다는 게 신기할 정도였다.
그런 날이 있을 수도 있구나!
그쪽은 평일 직장인들로 많이 붐빈다는 이야기도 얼핏 들은 것도 같다.
 
누군가의 추천으로
특별한 모임에 적당한 장소라고 소개받아 찾아갔던
풍운일식의 첫 방문.
조금 이른 시기에 송년모임을 한 셈이다.
자주 가서 먹기에는 정식 가격이 꽤 부담스럽기도 하다.
특별한 날의 특별한 모임으로 가끔 방문하게 되면
음식의 종류 및 코스, 신선함과 싱싱한 맛과 향 등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평일 점심특선이나 단품요리를 이용해 보아도 좋겠다.
평일의 낮과 밤, 풍운일식의 분위기는 또 어떨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