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t async src="http://pagead0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c11 crosssorigin="anonymous"> 행운이란? <길모퉁이 행운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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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행운이란? <길모퉁이 행운돼지>

by 마인드하트 2024. 9. 29.

행운이란? <길모퉁이 행운돼지>

<길모퉁이 행운돼지>

 

<길모퉁이 행운돼지>

 

행운은 어떻게 찾아올까?

행운을 얻으면 좋을까?

행운을 지키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행운을 공짜로 나눠주는 가게가 있다면

행운을 받기 위해 너도 나도 물불 가리지 않고 가려고 할 것이다.

어떤 행운을 받게 될지 부푼 기대와 희망을 안고

 

현실에도 그런 가게가 있으면 좋으련만,

<길모퉁이 행운돼지>라는 책 속의 이야기이다.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길모퉁이 행운돼지>

 

줄거리

 

상가에 행운돼지라는 가게가 생겼다. 그 곳은 ‘당신에게 커다란 행운을 공짜로 나누어 드립니다라고 광고했다. 행운돼지는 하루에 10명만 들어갈 수 있다. 행운돼지에 들어간 사람들이 얻은 신기한 물건 이야기를 들었다. 엄마는 잘났어 아줌마와 행운돼지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섰고 아빠까지 합세하여 교대해 주었다. 행운돼지를 찍기 위해 기자들이 몰려왔고 텔레비전에 엄마의 모습도 나왔다. 엄마는 행운돼지에 들어가 뭐든지 두 배로 만들어주는 항아리를 가져왔다. 그 항아리에 물건을 넣을 때마다 엄마와 아빠의 얼굴은 돼지 모습으로 변해갔다. 길거리에 점점 돼지가 늘어났고 나중엔 네 발로 기어 다니는 돼지가 되었다.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꼬치꼬치 기자에게 말했지만 믿지 않았다. 나는 행운돼지가 꾸민 일이라고 생각했다. 안갯속에서 행운돼지를 만났다. 나는 꼬치꼬치 기자와 행운돼지에 들어갔고 행운돼지는 소원을 말하라고 했다. 나는 엄마 아빠를 되돌려달라고 했다. 기자는 특종을 찾고 싶다고 했다. 행운돼지는 사용한 사람이 그 물건을 직접 부숴야 가능하다고 했다.

 

 

책정보

 

초판 1쇄 발행 2006220

지은이 김종렬

그린이 김숙경

펴낸 곳 도서출판 다림

책 전체 분량 119

 

 

지은이: 김종렬

1971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다.

1997년 문학동네 겨울호에 단편소설 '지뢰 찾기 콤플렉스'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2002<날아라, 비둘기>로 황금 도깨비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 <대륙의 꿈 주몽>, <나는 초록바다로 간다>, <노란 두더지>, <강아지 나폴레옹>, <깡통 보리와 사라진 박물관>, <꺼지지 않는 불꽃>, <우리의 소원은 독립이오>, <해바라기 마을의 거대 바위>, <연두와 푸른 결계>, <도깨비들:방망이 쟁탈전>, <새벽을 여는 온조>, <공간건설국과 거대 시계> 등의 작품이 있다.

 

<길모퉁이 행운돼지> 등장인물

, 엄마, 아빠, 행운돼지, 꼬치꼬치 기자, 다잡아 경찰관, 고래고래 아저씨, 소심해 반장, 조용해 선생님, 진달래 사장

 

 

<길모퉁이 행운돼지> 차례

1~12

 

<길모퉁이 행운돼지>의 첫 세 문장

아직도 문을 안 열었잖아!”

찬거리를 사러 나갔던 엄마가 빈 바구니를 들고 투덜거리며 돌아왔다.

공짜로 행운을 주겠다는 게 말이 돼?

 

<길모퉁이 행운돼지>의 끝 세 문장

언제쯤, 엄마와 아빠가 다시 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다리는 것뿐이다. 내게도 어서 행운이 찾아오기를…….

 

 

<길모퉁이 행운돼지> 책을 읽고 난 후의 아이들 생각

 

물건이 두 개가 되어 많아진다고 더 쓸모 있는 게 아닐 텐데 엄마 아빠는 행운돼지에서 항아리를 얻어왔을 때 왜 뭐든 마구 넣었을까?

 

아들이 엄마 얼굴이 돼지 얼굴이 되어간다고 했을 때 엄마는 왜 아들의 말을 믿지 않고 무시했을까?

 

나는 돼지로 변한 엄마 아빠를 되돌리고 싶지만,

사용한 사람이 그 물건을 부숴야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다.

내가 엄마 아빠의 원래 모습을 찾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원래는 부모님이 나의 보호자인데

이제는 내가 부모님의 보호자가 되었다.

뒤바뀐 상황에 나는 혼란함을 느낀다.

 

행운돼지는 좋지 않다.

좋은 물건을 얻는 건 좋지만,

행운을 얻어서 돼지가 될 바에는

좋은 물건을 받지 않는 게 낫다.

공짜나 무료로 준다고 해서 그것을 받는 것은 좋지 않다.

항상 경계하고 조심해야 한다.

 

행운을 얻었다고 좋아하다가 자기가 돼지로 변한다면 무서울 것이다.

그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게 안타깝다.

 

행운이 나에게도 찾아올 수 있다.

그때 나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행운을 찾아 기뻐할 때 나쁜 일이 함께 일어날 수 있다.

 

욕심을 지나치게 부리는 것은 큰 화를 불러올 수 있다.

욕심을 부리다 오히려 안 좋은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욕심을 과하게 부리지 말자.

 

행운이 좋더라도 맹신하지 말고 적당히 믿자.

 

행운이 찾아왔다고 꼭 행복한 것은 아니다.

 

지나친 욕심은 훗날 불행의 씨앗이 될 수 있다.

 

 

<길모퉁이 행운돼지>를 읽고

 아이들은 행운, 공짜, 욕심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다.

 

겉으로 보았을 때 행운을 얻은 것 같지만,

그것이 불행으로 이어진다면

진정한 행운을 얻은 것이라 할 수 있을까?

일이 벌어진 후

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다리는 것뿐!!

 

 

생각해 볼 단어

 

행운(luck, fortune)

좋은 운수, 행복한 운수

 

욕심(greed)

정도에 지나치게, 분수에 넘치게 어떠한 것을 탐내거나 누리고자 하는 마음

 

기적(miracle)

상식을 벗어난 기이하고 놀라운 일

신에 의하여 행해졌다고 믿어지는 불가사의한 현상

 

노력(labor, effort, trouoble)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하여 부지런히 애를 씀